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이탈리아)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주전 공격수 황희찬 없이 원정 경기에 나선 잘츠부르크는 2골을 넣었지만 4실점하며 패했다. 황희찬은 오는 13일 열릴 2차전 홈 경기에 참가하지만 1차전 2-4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3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0분 발론 베리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따라간 잘츠부르크는 후반 4분 마르코 파롤로에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25분 미나미노 타쿠미가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골 맛을 본 잘츠부르크지만 후반 29분과 31분에 연이은 실점으로 패배를 안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4-1로 꺾고 4강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2-0으로, RB라이프치히(독일)도 마르세유(프랑스)를 1-0으로 꺾고 2차전 원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