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관계자는 5일 CBS노컷뉴스에 "이홍기 씨가 '프로듀스48'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한다"며 "보컬 실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한일 양국에서 모두 인기가 높고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능통해 가장 적합한 아티스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날 통화에서 "이홍기 씨가 '프로듀스48'에서 보컬 트레이너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한다'는 포맷인 엠넷의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전용 극장에서 상시 공연을 하고 팬들과 만나는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한일 합작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다.
'프로듀스48'은 이달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출은 '프로듀스101' 시즌1, 2를 이끈 안준영 PD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