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김희진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한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서 일진회장 조강훈 역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독고 리와인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로, 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강혁과 그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엑소 세훈, 구구단 강미나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악녀' '내가 살인범이다' 등의 조감독을 맡았던 최은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희진이 연기하는 조강훈은 극중 고등학교 3학년으로 기천고&당진고 연합 주먹 서열 1위에 오른 인물이다. 조강훈은 주인공 강혁(세훈)의 마지막 상대 역으로 극중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희진은 그동안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무림학교' '또오해영' '크리미널 마인드', '세 개의 거울' '뷰티인 사이드' '인천상륙작전' 등 드라마와 영화를 활발히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2016년 대종상 영화제 '뉴라이징상 남자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 현빈, 손예진 주연의 '협상'을 비롯해 정지훈, 강소라가 주연을 맡은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등에 잇달아 캐스팅돼 주목받았다.
또한 김희진은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 앞서 오는 28일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카사노바 이혼전문 변호사라는 이색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