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야권연대 논의의 장을 열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97년 대선을 위한 DJP 연합, 2012년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의 단일화,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과 통진당의 선거연대 등을 사례로 거론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50%를 상회하고 있다"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합쳐야 30%가 되지 않는다. 두 야당이 모두 후보를 내는 것은 자멸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6월 지방선거를 치러야 할 하등의 이유가 있느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정강 정책에 무슨 큰 차이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의 헌법 발의를 비판하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할 가장 효율적인, 가장 강력한 야권의 진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