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호·오재성·정성현 등 7명, 2018년 상무 합격

오는 9일 육군훈련소 입소, FA 정성현은 입소 전 계약 마무리

오재성과 송준호, 정성현 등 7명은 2017~2018시즌을 마친 오는 9일 상무에 입대한다.(사진=한국배구연맹)
송준호(현대캐피탈)와 오재성(한국전력), 정성현(OK저축은행) 등 7명이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상무는 2일 2018년 2차 국군대표 운동선수 최종합격자 13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배구선수는 총 7명으로 송준호와 오재성, 정성현 외에 김량우(우리카드), 김성민, 엄윤식(이상 대한항공), 박민범(KB손해보험)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오는 9일 오후 2시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5일에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입영 전 소집교육도 받는다.

한편 이들 가운데 2017~20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성현은 입대 전 계약을 마무리한다.

정성현은 가장 먼저 3일까지 원소속팀인 OK저축은행과 1차 협상을 벌인다. 이 협상이 결렬될 경우 OK저축은행을 제외한 V-리그 남자부 모든 팀과 2차 협상을 벌일 수 있다. 2차 협상은 6일까지다.

2차 협상마저 결렬되는 경우는 다시 원소속팀과 9일 입대 전까지 3차 협상을 통해 최종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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