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시작된 저도수 위스키 '골든블루' 전국 인기 몰이

골든블루 제품 라인업 (사진 = 주. 골든블루 제공)
부산에서 시작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 저도수 위스키 바람을 일으킨 '골든블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국 주요 위스키 소비 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골든블루는 서울과 경기, 인천, 제주, 강원, 전라도, 충청도 지역에서 올해 2월 기준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평균 4.4% 성장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올해 2월 말 기준 24.1%(기타주류 제외)의 점유율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2009년 첫 출시한 이래 2015년 3월에는 판매 1000만병, 2016년 10월에는 2000만병을 넘어섰고, 올해 3월에는 3000만병을 돌파하며 판매고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올해 골든블루의 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인천이다.

작년 2월 17.9%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인천지역은 올해 2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7%p나 성장했다.

경기, 광주, 전북 지역에서도 작년 2월 대비 5% 이상 늘어난 점유율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남, 제주 지역도 4%이상 점유율이 상승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골든블루'의 성장세는 주력제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주도하고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작년 한해 동안 25만 2951상자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에 등극했다.

또, 17년산급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인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도 국내 최대 위스키 소비처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와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에서 17년산급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고급 위스키 시장에도 저도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골든블루'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인 '골든블루 20년 서미트'와 '골든블루 22년'도 최고급 위스키를 선호하는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는 2017년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4% 성장했으며, '골든블루 22년'은 2017년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6% 성장했다.

이에 따라 ㈜골든블루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6년 대비 7.8% 증가한 16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골든블루 박희준 마케팅본부장(전무)은 "위스키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골든블루'가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인을 위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노력의 결실이다"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를 위한 제품과 새로운 위스키 음용문화를 만들어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