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장 후보들 공약 '들여다보기'

◇임한필 "어등산과 용진산 시립공원화를"
임한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임한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29일 "광산구의 대표적인 명산이자 호남의병활동의 근거지였던 어등산과 용진산을 시립공원화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호남의병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자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최근 어등산과 용진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만나며 소통하면서 어등산과 용진산의 환경보존, 역사체험장 개발, 불편하고 위험한 등산로의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13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가 최근에 중견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업체 등 5개 사가 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고 있는 시점이다"며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은 단순히 놀고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수준을 넘어서 호남의병의 역사와 아름다운 천혜자연이 어울어진 스토리텔링을 갖춘 사람, 역사,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수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추진"
장성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장성수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흡수·통합된 '광산교육청'의 원상회복을 위해 현재의 서부교육지원청을 '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교육지원청'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수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광산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광산교육지원청으로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1988년 이후 도 관할지역에서 광역시 관할지역으로 편입된 지역은 총 6곳인데, 이 가운데 통합 전 독립교육청을 가지고 있던 지역은 경기도 강화군, 경상북도 달성군, 전라남도 광산군 3곳이었다"며 "편입된 후에도 강화교육청과 달성교육청이 그대로 존치되고 있으나 광산교육청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타 지역과 형평성 차원에서도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난실 "9년만의 전공노 합법화 환영"
윤난실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9년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다시 합법화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사회 구현 의지가 광산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무원노조와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전공노는 2009년부터 법외 노조로 규정되면서 그동안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다.

윤난실 예비후보는 "이명박, 박근혜정부 시절 이뤄진 노동자의 권리 후퇴는 민주주의의 후퇴와 맥락을 함께한다"며 "전공노 문제의 시작이었던 해직자의 복직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화와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한 일하기 좋은 도시다"며 "앞으로도 노동시간의 단축, 산단 노동환경의 개선, 노사정 협의체인 광산 워라밸 협의체 구성, 노동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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