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연송 조합장은 2017년 1월 EEZ바다모래채취 중단을 이끌어 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 해양환경보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자율적 휴어제를 주도하고,TAC([total allowable catch,총허용어획량제도)제도 확대를 적극 추진한 점도 공적사항에 포함됐다.
이와함께 지난 3년동안 5차례에 걸쳐 참동과 감성돔 등 모두 200여종의 치어방류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조성에 기여했다.
특히,노령화 등 선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선원송이자회사를 설립,선원수급해소와 외국인선원 복지문제 해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조합장은 "수산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모래채취 등으로 훼손하거나 제대로 보전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에게 큰 짐을 지우는 것"이라며 "수상의 영광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바다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30일 수산의날 기념식에서 수산업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