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원 95% "교원성과급 폐지하고 균등 수당화해야"

전교조 경남지부 설문조사

경남 교원 95%가 교원성과급을 폐지하고 균등 수당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최근 2100여 명의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성과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교원성과급을 폐지하지 않고 차등지급율을 70%에서 50%로 줄이는 방안이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2136명)의 84.88%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반면, '적절하다'는 15.12%에 그쳤다.

응답자(2146명)의 95.95%는 교원성과급을 폐지하고 수당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차등비율을 현행 또는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0.84%에 불과했다.

성과급 폐지를 위한 실천으로 '균등 분배'에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2146명)의 93.38%가 '있다'라고 답한 반면, '없다'는 1.63%에 그쳤다.

전교조는 "교육부의 차등지급률 50%는 이명박 정부 시절의 차등비율로 돌아간 것에 불과하다"며 "역대 정부가 교육 개혁에 실패한 이유는 교육 주체인 교사들을 철저히 대상화하고 통제와 경쟁 속에 가뒀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경쟁 교육의 장으로 몰아넣고 황폐화시킨 교육적폐 차등성과급을 페지하고 균등 수당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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