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만 타이중시 국제우호도시 협약 추진

대만 제3의 도시…NC 선발 '왕웨이중' 출신대학 소재지

창원시는 28일 "오는 4월 대만 타이중시와 국제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위해 타이중시 린쟈룽 시장이 창원시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타이중시는 대만 제3의 도시로 IBM의 선정한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NC 다이노스의 선발투수 왕웨이중 선수가 대학시절 몸담은 대만 체육운동대학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창원시는 이같은 인연을 기념해 오는 4월 11일 NC 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통해 대만 현지에서 창원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왕웨이중의 도시' 창원을 적극 홍보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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