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직 낯선 나라인 보츠와나의 북부에 위치한 초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사파리가 유명하다.
이 공원에서 가장 장관으로 꼽히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코끼리 떼로, 대략 12만 마리 정도가 운집해 있다. 초베의 코끼리는 건기에는 리니안티강과 초베강가에서 지내다가 우기에는 200㎞ 떨어진 공원의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이 코끼리들은 모든 코끼리 중에서 가장 몸집이 거대하지만 상아는 작은 편이며 약해서 부러지기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프 사파리와 보트 사파리는 각 3시간 정도씩 진행되며 지프 사파리의 경우 여행객들이 조금 더 가까이에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도록 사방이 오픈된 사파리 차량으로 진행된다.
대초원에서 야생 그대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스릴넘치는 투어로 언제나 아프리카를 찾는 여행객들에겐 인기가 높다. 여기에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야생동물을 척척 찾아내는 가이드들의 솜씨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 전문 오지투어가 오는 5월23일 출발하는 아프리카 배낭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세렝게티, 킬리만자로를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