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중설에 백악관 "해당 보도 확인할 수 없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 중이라는 관측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해당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며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백악관 라즈 샤 부대변인은 26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그 보도가 꼭 사실인지 여부는 알지 못 한다"며 "해당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샤 부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북한과 예전에 비해 더 나은 지점에 있다는 점이며, 이는 전세계 수십개 나라와 함께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한의 압박 작전으로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도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면서도 "중국에 확인하라"며 사실관계 확인을 보류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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