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이날 오전 10시30분쯤부터 1시간가량 센카쿠열도의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앞바다 일본 영해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들 선박은 이후 우오쓰리시마 서남서쪽 22㎞ 지점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을 항해하고 있다고 해상보안본부는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시키고 정보수집과 경계감시에 나섰다.
또 주일 중국대사관의 공사에게 전화로 “센카쿠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영해 침입은 일본의 주권 침해”라고 항의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