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래퍼는 지난해 12월 EP '계절적인' 발매 이후 3개월만의 신곡인 '되어줘'를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되어줘'는 송래퍼의 랩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민열의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 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모든 게 공허하고 또 어딘가로 가고 싶어', '우리 떠나자 아무도 모르게 너의 따분한 걱정들 내려놓고 갑자기 사라지는 거야 여기서' 등 반복되는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감정도 가사에 함께 녹아있다.
MC스나이퍼는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볼빨간사춘기 '#첫사랑'의 편곡을 담당했던 황종하 편곡자가 작업을 함께했다.
송래퍼는 이번 신곡 발표 이후 새 EP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