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범식은 2018 시즌 ㈜골든블루 골프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7년 정규시즌 중 ㈜골든블루 골프단에 합류한 최유림 프로를 위한 공식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과 ㈜골든블루 골프단의 안시현 프로, 최유림 프로, 김혜선2 프로, 유현주 프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 프로를 후원해 왔으며, 2016년 3월에는 김혜선2 프로와 유현주 프로를 추가로 영입해 총 3명의 선수로 위스키 업계 최초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최유림 프로를 새로 영입해 총 4명으로 선수층을 한층 강화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2018년 시작과 동시에 1기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완료하고 동계훈련에 전념하며 2018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창단 3년차를 맞은 골든블루 골프단은 맏언니 안시현 프로가 2016년 6월, 12년만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고, 지난해 10월에는 김혜선2 프로가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에 앞선 8월에는 최유림 프로가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올해 최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에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이번 출범식은 3살이 된 골든블루 골프단을 재정비하고 4명으로 보강된 선수들이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올해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블루는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2017년에는 광주 사랑의 열매에 5천만원의 기부금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 36.5%의 기부금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