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낄리낄리 전망대. (사진=오지투어 제공) '볼리비아'하면 우유니 소금 사막을 떠올릴 만큼 우유니 소금사막은 많은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다만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기 위해서는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인 라파스를 지나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알고 보면 매력적인 도시 라파스, 잠시 들르는 도시로 지나치기보다는 그 매력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
라파스는 해발 고도 3,650m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공항이 있는 엘알토는 해발 고도가 4,100m에 이른다. 고도가 높아 숨이 가쁘기 때문에 시내를 둘러 보는 것부터 쉽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혼자 다니기 부담스럽다면 가성비 좋은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파스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달의 계곡. (사진=오지투어 제공) 시티투어는 라파스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달의 계곡부터 낄리낄리 전망대, 무리요 광장, 하엔 거리, 텔레페리코 빨간색 라인까지 연결돼 있어 편안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낄리낄리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 (사진=오지투어 제공) '볼리비아 라파스 달의 계곡'은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달의 계곡'에 비해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또한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낄리낄리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야경과 마주할 수 있다.
라파스와 엘알토를 잇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케이블카 텔레페리코. (사진=오지투어 제공) 텔레페리코는 라파스와 엘알토를 잇는 대중 교통수단으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케이블카지만 이동수단 외에 관광을 목적으로 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텔레페리코에서 보는 풍경은 환상적이다.
라파스 시티 투어는 여행사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한화로 2만 원 이하이며 4~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