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무역센터 'K-POP 명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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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가 한류 대표상품인 K-POP 콘텐츠로 가득한 국제적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역센터 일대는 2016년 12월 국내 최초로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말 '크라운 미디어'에 이어 지난달부터는 'SM타운 외벽 미디어'를 구축하고 시범운영 중이다.

SM타운 외벽 미디어는 농구장 4배에 이르는 가로 80.8m, 세로 20.1m 크기의 국내 최대 초고화질 옥외광고 미디어다. 다음달부터 K-POP 뮤직 비디오를 비롯해 다양하고 화려한 콘텐츠를 송출하게 된다.

무역협회는 오는 6월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연결되는 밀레니엄 광장에 옥외광고 미디어 1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무역센터 디지털 미디어는 상업광고는 물론 미디어 아트, K-POP 뮤직 비디오와 함께 국가 행사 홍보 등의 공공 콘텐츠 송출 같은 공적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광고 미디어와 문화, 예술이 결합된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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