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에 많은 눈'…경남 학교 104곳 휴업 또는 등교시간 조정

봄을 알리는 절기상 춘분인 21일 경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학교가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10개 시군의 학교 39곳이 휴업을 했으며, 65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합천군 37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28곳이 휴업, 4곳은 등교 시간이 조정됐다.

함양군은 초등학교 2곳이 휴업, 초·중학교 8곳이 등교 시간이 늦춰졌다.

산청과 하동, 창녕, 거창, 밀양, 양산, 의령, 사천 등 8개 시군의 초·중·고등학교 62곳이 휴업 또는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을 일선 학교에 전파해 학교장 재량으로 대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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