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문대 총장 성희롱 성폭력 근절 결의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들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토론을 벌이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이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20일 오전 11시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2018년 대구ㆍ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총장들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각 대학마다 교직원과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대학내 캠페인과 SNS를 통한 자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학 행사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 강화, 성관련 범죄 교직원의 퇴출 등 8가지 사항을 지키기로 결의했다.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남성희 회장은"사회 각 분야에 성 범죄 사건이 부각됨에 따라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현황을 돌아보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어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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