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5월 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조용필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되자 인터파크 온라인 집계 기준 15만 명이 예매 사이트에 동시 접속했다.
추진위원회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미입금 및 예매 취소 등으로 발생할 잔여석과 일부 판매 유보석 등이 포함된 추가 티켓 오픈을 결정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펼친다.
또한 4월 초에는 총 두 차례 방북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선희, 백지영, 레드벨벳 등과 함께 공연한다. 조용필은 2005년 평양에서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허공' 등으로 단독 공연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