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클락키…싱가포르로 떠나는 가족여행

아이와 가기 좋은 싱가포르 동물원은 자연 친화적 생태 동물원으로 유명하다. (사진=웹투어 제공)아이와 가기 좋은 싱가포르 동물원은 자연 친화적 생태 동물원으로 유명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다채로운 문화를 간직한 나라로 작지만 관광과 쇼핑, 체험 등이 모두 가능해 가족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쾌적하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으로 도시 전체가 청결하고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입맛에 맞는 먹거리부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무엇 하나 놓칠 것이 없다.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싱가포르에서 절대 놓쳐선 안되는 주요 명소를 웹투어가 소개한다.

◇ 리버 사파리

리버 사파리는 아마존강, 갠지스강, 메콩강, 나일강, 양쯔강, 미시시피강, 머리강, 콩고강 등 세계 8대 강을 테마로 만들어진 사파리다. 아시아 최초로 만들어 졌으며 8대 강의 자연환경과 생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0여 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포함해 5000여 마리의 다양한 생물이 있어 아이들의 교육여행지로 추천한다.

◇ 마리나 베이 샌즈

57층 규모, 높이 200m의 건물 세 개 동 위에 축구장 2배 넓이에 달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옥상을 가진 마리나 베이 샌즈.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는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로 호텔, 카지노, 쇼핑몰, 컨벤션 센터, 극장 박물관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다.

클락키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클락키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
◇ 클락키

낮에는 강변의 낭만, 밤에는 클럽과 바의 열기로 가득한 이색 플레이스. 해가 저물면 클락키의 강변과 다리 위에 친구들과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맥주를 마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타이거 맥주 한 캔을 손에 들고 강변의 바람을 만끽하며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동상이 형상화된 구조물이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동상이 형상화된 구조물이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센토사 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 겸 휴양지다. 도심에서 14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 내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쿠아리움, 카지노, 인공해변, 5성급 호텔 겸 리조트 월드 센토사 등 다채로운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 주롱 새공원

세계 최대 규모의 새 공원. 전 세계에 서식하는 400여 종, 5000여 마리의 새가 모여 사는 새들의 천국이다.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쇼를 감상하는 등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 나이트 사파리

밤에 더욱 활동적이 되는 야행성 야생동물의 본능을 살려 1994년 세계 최초로 개장한 나이트 사파리다. 열대우림 속 야외 동물원은 120종, 1000여 마리 동물의 보금자리로 연간 1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사진=웹투어 제공)
싱가포르는 과거 유럽 강대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중국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화교 비율이 높아 차이나 타운의 규모가 큰 편이다.

여기에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 서양인들이 모여 사는 고급 주택 밀집 지역인 홀랜드 빌리지 등 다양한 마을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덕분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퓨전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년 7월에는 싱가포르 음식 축제가 열리니 이때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요리로는 가장 유명한 칠리크랩이 있다. 매콤 달콤한 칠리 양념에 큰 게를 볶아낸 것으로 감칠맛이 일품이다.

달콤 바삭한 카야 토스트도 빼놓지 말자.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것으로 국내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현지의 맛을 자랑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