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총 3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상금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수준으로 편성해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을 받는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이다.
단체전 출전 선수는 개인전 기준 금액의 75%를 받으며, 세부종목별 1명의 코치 역시 감독의 75% 포상금이 지급된다. 메달을 받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도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은 186명이며 이 가운데 메달리스트는 40명이다. 포상금은 25억원이 지급된다. 동계 패럴림픽은 68명 가운데 메달리스트 22명이며 포상금은 총 8억원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은 19일 강원도 평창선수촌 웰컴센터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지난 10일의 열전을 공식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배동현 단장과 선수 및 코치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