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한상 대회 전남 여수 유치 '시동'

전라남도, 오는 20일 여수에 한상 대회 유치 신청

전남 도청사 (사진=전라남도 제공)
2019 세계 한상 대회의 여수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가 본격적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는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 한상 대회를 여수에서 유치하기로 하고 20일 재외동포재단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다음달 20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세계 한상 대회 여수 유치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19 세계 한상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중순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 시설물 사용 및 숙박 예약 협의를 하고 2월 중순에는 대회 유치 신청과 관련해 재단 관계자와 사전 만남을 가졌다.

현재 2019 세계 한상 대회 유치전에는 전남 외에도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2019년 세계 한상 대회 유치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과 여수시장의 서한문을 관계 기관에 보내고 개최 환경 정비 그리고 한상재단 관계자의 3월 말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 사전방문 추진 및 대회 기본·실행계획 수립과 TF팀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 한상 대회는 해외동포를 포함해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재단 15억 원과 유치 지자체 5억 원 등 20억 원을 들여 기업 전시회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및 포럼 등 행사가 열린다.

세계 한상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특급 750실 이상의 호텔과 1,500~1,800명 동시수용 가능한 3,800㎡ 이상 연회장, 400개 이상 전시부스를 설치할 6,000㎡ 이상 전시장 그리고 10개실 이상의 회의실 등을 구비해야 한다.

전남도는 세계 한상 대회를 여수에 유치하면 전남권 중소기업의 국내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지역 기업과 해외 한상 간 네트워킹이 강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전남 여수의 도시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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