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라며 '레전드'를 예우했다.
정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페더러와 한 코트에 서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BNP 파리바 오픈, 감사합니다. 내년에 인디언 웰스에서 또 만나요"라고 글을 남겼다.
정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4강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16일 준결승에서 페더러와 맞대결을 펼쳐 0-2(5-7, 1-6)으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정현은 오는 19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 순위를 26위에서 23위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