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울산시청 압수수색…'건설현장 부당압력 정황'

울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울산시청 직원이 건설현장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16일 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울산시청 7층 시장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시장비서실 직원이 한 건설현장에 납품업체를 변경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넣은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라 압수수색 범위와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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