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트럼프, 빠르면 16일 맥매스터 교체"

백악관, "NSC에 변화는 없다" 경질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 CNN 등 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최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맥매스터 보좌관의 해임을 결정했다는 뜻을 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여러 정부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해임시기는 즉시도 될 수 있고 몇 주 일수도, 몇 달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한 인사는 맥매스터 보좌관이 이르면 16일에 교체될 수 있다고 NYT에 밝혔다.


NYT가 인용한 백악관 인사에 정통한 관리 4명은 맥매스터 보좌관 경질을 강력하게 추진한 사람은 그와 자주 불화를 빚은 켈리 비서실장이라고 전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후임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 대사와 키스 켈로그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맥매스터 보좌관을 경질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대통령, 맥매스터 보좌관과 이야기했다"며 "보도와 다르게 그들은 좋은 업무 관계를 유지하며 NSC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