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노노(老老) 돌보미' 활약

(사진=경산시 제공)
노인이 노인을 도와드리는 의미의 '노노돌보미' 어르신들이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치매쉼터 운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경산시는 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1개소의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지원한 노노(老老) 돌보미 10명을 모집해 1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노(老老)돌보미는 건강한 노인이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는 의미의 사회적 보살핌 제도로,만 60세 이상 70세 미만의 어르신 중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 운영 경력자, 보건사업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경산시는 치매 고위험군, 인지기능 저하자,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등 21개소를 선정해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검진와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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