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4월 4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이들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럽미럽미(LOVE ME LOVE ME)' 발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컴백일이다.
위너는 지난해에도 4월 4일 신곡을 냈다. 당시 남태현의 탈퇴 후 4인조로 처음 활동에 나섰던 위너는 '4'를 강조한 의미심장한 컴백일에 발표한 곡인 '릴리 릴리(REALLY REALLY)'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음원차트에서 롱런에 성공한 '릴리 릴리'는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음악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위너는 올해도 4월 4일 컴백해 봄 가요계 주인공이 되려한다.
'형제 그룹'으로 불리는 아이콘이 최근 '사랑을 했다'로 43일간 음원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썼고, YG 직속 선배 빅뱅이 지난 13일 완전체 신곡 '꽃 길'로 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위너의 출격 소식은 더욱 흥미롭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곡들이 수록되는 정규 앨범인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위너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