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서 일가족 연달아 투신… 아버지는 연락두절

20대 아들 투신 후 어머니, 여동생 연이어 숨져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연이어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버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20대 남성 A씨가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데 이어 A씨의 어머니와 여동생도 13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14일 밝혔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고 실마리를 풀 아버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아 정확한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휴대전화를 토대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씨 아버지의 휴대전화는 전날 서울 용산구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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