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5개 기관, 자살예방 협업 업무 협약 체결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 확산 힘 모으기로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4일 자살 예방 활동 협업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관련 기관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남도와 도의회, 경찰청, 도교육청, 경남자살예방협회, 경남생명의전화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가 행동계획에 따른 '경남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하나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역할 분담으로 대상자를 구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도민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민·관 협업을 통해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해 자살로 인한 지역사회 손실을 최소화하고,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자살률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자살예방협회와 경남생명의전화 운영을 지원하는 등 생명사랑‧생명존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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