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로 출국했다.
전 세계에서 총 13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북체육회 소속 스킵 김은정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가 참가한다.
올림픽 폐막 후 TV 출연과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이들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승에서 맞붙었던 스웨덴도 그대로 출전해 설욕의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한 한국은 17일 독일과 1차전을 시작으로 우승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