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문선민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선민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2라운드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차례로 꽂으며 인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문선민은 경기장을 찾은 홍보대사 BJ감스트의 '관제탑 댄스'를 세리머니로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선민은 팀 동료 아길라르, 쿠니모토(경남), 임상협(수원)과 함께 2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자리했다. 공격수 두 자리는 정조국(강원)과 주민규(상주)가 차지했다.
포백 수비는 홍철(상주), 조성진(수원), 하창래(포항), 김태환(상주)이, 골키퍼는 강현무(포항)이 선정됐다.
한편 2부리그 K리그2의 2라운드 MVP는 안양 원정에서 2골 1도움으로 부천FC의 3-0 승리를 이끈 공민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