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신작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공개했다.
액토즈소프트 사업개발 총괄 오명수 이사는 "모바일 RPG, 그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로 액토즈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나아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단기적으로는 매출 톱3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인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를 기반으로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지난 해 중국 출시 직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모바일 대작이다. 중국의 공신력 높은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2017년 중국 최고 인기 게임에 올랐다.
오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은 중국 동시접속자 110만명, 지난해 상반기 한화 기준 약 3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해외 베스트 모바일게임을 선정하는 골든플럼어워드도 수상했다"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해 모바일 RPG 이상의 재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PvP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 이사는 "단기간에 사전예약자 100만을 돌파하고 공동 퍼블리싱 기준 테스터 모집 인원이 1위를 기록했다"며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서버 운영 경험을 한국에도 적용했으며 50회 이상 업데이트 된 콘텐츠까지 한국 버전에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드래곤네스트 원작에 참여했던 성우들까지 재기용해 한국 유저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사업본부장은 "한 시대의 획을 그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네스트' IP를 계승한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의 새로운 출발이 무척 기대된다"며 "게임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현재 브랜드 페이지(http://dnm.actoz.com) 및 카카오게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27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