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도지사 경선 행정가 대 정치인 1대1 대결 제안"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국회의원들 간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남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한 두명이 아닌 위기 상황에서 의원 3명이 한꺼번에 경북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도 불참하고 포항 경주 지진 대책을 다루는 재난 안전특위에도 잘 나오지 않는 등 정부 여당 견제와 지역 현안 해결은 사실상 마비 상태"리고 주장했다.

또,"여당도 국회의원 출마 자제령을 내리고, 그래도 출마하겠다면 경선에서 최소 10% 페널티를 매기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도 여당보다 더 강한 선명성과 자기희생의 모습을 보여야 할 자유한국당은 경북에 나온 세 명의 국회의원 때문에 명분도, 실리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 세 명 국회의원들이 경선시작 전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 행정가 대표인 자신과 국회의원 대표가 제대로, 치열하게, 공정하게 경쟁하자"며 "단일화가 추진되면 개인적으로는 사실 손해이나, 하루라도 빨리, 한 명이라도 더, 국회의원의 본업으로 돌아가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남 예비후보는 "지금 당원이나 도민들은 제대로 된 후보 선택을 위한 최소한의 검증 기회조차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며 "후보 검증과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후보 간 TV토론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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