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한류 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48억 원 등 모두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청주 출신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씨의 이름을 딴 아트홀과 드라마 거리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아트홀은 옛 청주시장 관사와 인근 시유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00여㎡규모로 소극장과 체험관, 작가 아카데미 등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지어진다.
드라마 거리는 청주대학교 중문에서 수암골, 옛 청주시장 관사에 이르는 1.7km에 벽화와 산책 데크, 쉼터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