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타이거 우즈, 4년7개월 만의 우승 보인다

타이거 우즈. (사진=studiopga 제공)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7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골프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2위를 유지했다.


9언더파 단독 선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1타 차다.

우즈는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4년7개월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후 부상-재활-복귀를 반복하다가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를 통해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

우즈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특히 그린 적중률이 77.8%로 1라운드(50%), 2라운드 61.1%)보다 좋아졌다. 무엇보다 3라운드까지 더블보기 이상을 하나도 범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코너스가 생애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김민휘(26)는 1오버파 공동 45위, 김시우(23)는 4오버파 공동 65위, 강성훈(31)은 6오버파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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