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사카 정기노선 다시 열려

사드 보복 악영향 중국 노선도 조만간 회복 전망

청주공항 (사진=자료사진)
지난 2011년 운항이 중단된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 정기노선이 7년만에 다시 열린다.

충북도는 이스타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청주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오가는 정기 항공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49석의 B737-7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청주~오사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대한항공이 주2회 운항했던 중국 항저우 노선이 주4회로,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베이징 노선도 주2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또 사드 배치 계획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로 중단됐던 이스타항공의 선양과 상하이, 다롄과 하얼빈, 닝보 등 5개 중국 노선도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은 동계시즌 운휴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운항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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