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과수, 나이아가라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는 그 폭만 해도 1.7㎞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접경 지역에 위치해있어 두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잠비아의 리빙스톤과 짐바브웨의 빅토리아폴스에서 방문할 수 있다.
리빙스턴에는 해리 음왕가 은쿰불라 공항(LVI)이, 빅토리아 폴스에는 빅토리아폴스 공항(VFA)이 있다. 항공편이 조금 더 용이한 공항으로 선택하면 된다.
잠비아 싱글은 $50, 멀티는 $80이며 빅토리아 폭포 입장료는 $20이다. 짐바브웨 싱글은 $30, 멀티는 $45에 이용가능하며 빅토리아 폭포 입장료는 $30이다. 잠비아와 짐바브웨 통합 비자인 유니비자(카자비자)는 $50이지만 현지 상황에 따라 비자 발긃이 불가능한 때도 있으니 도착 직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빅토리아폴스는 조금 더 배낭여행객을 위한 들뜨는 분위기의 마을. 길거리에 여행사들이 늘어서 있고 카페나 식당 등 관광객 편의 시설이 많은 편.
짐바브웨 쪽 폭포는 조금 더 굴곡이 많고 자연스러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쌍무지개가 자주 뜸.
짐바브웨는 비자 발급과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온 뒤 바로 앞쪽 300m 지점에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 폭포 국립공원 입구가 보이면 그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빅토리아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잠비아에 비해 폭포가 굴곡이 많으며 쌍무지개가 자주 뜨니 운이 좋으면 무지개와 폭포가 만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또한 들떠있는 분위기의 마을로 배낭여행객이 많으며 길거리에 여행사와 카페, 식당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즐비해 있다.
양쪽에서 보는 폭포의 느낌과 감상이 다 다르니 양쪽 다 보는 것이 좋겠지만, 우기와 건기에 따라 폭포의 수량도 줄었다 늘었다하니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으로 폭포를 감상한 뒤에는 빅토리아 폭포를 끼고 있는 리빙스턴과 빅토리아 폴스 두 도시에서 빅토리아 폭포의 수원이 되는 잠베지 강을 따라 진행되는 번지점프, 래프팅, 선셋 크루즈, 헬기 투어 등 온몸으로 짜릿하게 빅토리아폭포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한편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오는 5월23일 출발하는 아프리카 배낭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