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동남아 신혼여행지 어디?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동남아 지역은 여행 기간이 길지 않은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아름다운 휴양지와 호화로운 풀빌라는 신혼여행의 꽃이자 낭만 그 자체다. 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관광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느긋한 휴양을 즐기길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프라이빗한 풀과 스파, 레스토랑 등 모든 것이 갖춰진 풀빌라가 제격이다.

가성비 높은 신혼여행지로는 가까운 동남아 지역을 빼놓을 수 없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짧은 비행시간을 장점으로 아직까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합리적인 금액으로 최고급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두 곳을 추천한다. 바로 태국의 보석 ‘코사무이’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다낭’이다.

◇ 코사무이

코사무이는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태국 대표 허니문 여행지로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힐링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코사무이 최고의 자랑으로 손꼽히는 낭유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삼각 해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세 개의 섬이 하나의 해변을 공유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한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코사무이 콘래드. (사진=웹투어 제공)
허니문 추천 리조트는 콘래드와 반얀트리다. 코사무이 남서쪽에 위치한 코사무이 콘래드는 아오타이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최고급 풀빌라다. 이곳은 태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개인 발코니가 갖춰진 총 80개의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오션뷰 풀빌라부터 워터 프런트 풀빌라, 오션뷰 리트릿 풀빌라, 로열 오션뷰 풀빌라 등 네 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레스토랑과 바는 총 다섯 곳이 운영된다. 타이식 디너를 제공하는 잔(Jahn), 선셋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글로우 라운지(Glow Lounge), 세계 각국에서 온 삼천 여 개 종류의 와인을 모아둔 와인셀러, 더 셀러(The Cellar), 조식부터 중식, 석식 모든 끼니를 제공하는 제스트(Zest) 등이 있다. 여기에 풀 바, 락 라운지&바, 수영장, 스파센터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더해져 완벽한 허니문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총 75개로 구성된 반얀트리 빌라는 언덕에 층층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멋진 정원과 오션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반얀트리 코사무이 리조트는 사무이 국제공항에서 약 19km 떨어진 한적하고 아름다운 라마이 베이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태국 전통미를 살린 우아하고 기품 있는 인테리어가 자연 속에 녹아들어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화이트 비치와 뜨거운 태양아래 열대지방 휴양지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반얀트리의 명성에 걸맞은 요소들이 잘 결합되어 있다.

코사무이에서 가장 넓은 크기의 프라이빗 풀을 갖춘 객실에서 눈앞 가득 펼쳐지는 환상적인 씨뷰를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 다양한 레스토랑과 인피니트 수영장, 전용 비치, 스파 등 부대시설 역시 완벽하다.

◇ 다낭

다낭은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바다, 맛있는 먹거리, 저렴한 물가 등 다양한 장점으로 최근 베트남의 대세 여행지가 되었다. 세계 6대 해변인 미케 비치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호이안 올드 타운 그리고 역사 도시의 결정판 후에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보자.

퓨전 마이아 다낭의 모든 객실은 전용 수영장과 빌라 내 정원이 있는 독립적인 빌라 프라이버시 모던 럭셔리 스타일을 표방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럭셔리한 호텔이 즐비한 다낭에서 완전한 충전을 누릴 수 있는 리조트를 꼽자면 단연 퓨전 마이아 호텔이다. 다낭 국제공항과 호이안까지 차로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미케 비치나 마블 마운틴과도 4㎞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기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무엇보다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 비치와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로맨틱한 허니문 여행을 원하는 허니무너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모든 객실이 풀빌라로 구성돼 있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다낭 논누억해변에 위치한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는 조용하고 럭셔리한 휴양리조트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다낭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는 독특한 스타일과 인테리어로 이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대나무를 소재로, 베트남 전통문화유산과 현대의 감성이 조화된 모던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리조트다. 일반 객실부터 원 베드 룸, 투 베드 룸, 쓰리 베드 룸 풀빌라까지 갖추고 있어 대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라도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다.

결혼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스파도 완벽하게 준비돼있다. 나만 리트리트의 퓨어 스파는 총 15개 룸에 남성 및 여성용 자쿠지, 사우나실과 짐 등을 따로 구비해 편의성을 갖췄다. 나만(Naman)의 전통 마사지법부터 시아츠(일본식 마사지)법,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등 테라피스트의 끊임없는 연구로 탄생한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1박에 1회씩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웹투어는 럭셔리 풀빌라와 허니문을 결합한 다양한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전, 오후 출발, 부산 출발 등 다양한 일정의 상품들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현재 주목해야 할 행사는 ‘코사무이 콘래드&반얀트리 프로모션’이다. 럭셔리 풀빌라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단독 요트 크루즈까지 포함돼 더욱 특별하다. 인천·부산 출발 기준 코사무이 패키지 허니문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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