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남북 간 합의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전쟁의 위기가 높아졌지만 광장의 촛불이 평화와 화해를 선택했다"며 "오늘 남북 행보의 동력은 바로 촛불이기에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것을 확신하다"고 했다.
이들은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실용적으로 대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10·4 선언 이후 중단된 사업과 이산가족 상봉도 다시 이어가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미국이 남북의 행보에 어깃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북측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이제 미국이 결심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5년을 끌어온 전쟁에 미국이 종지부를 찍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일에도 나서야 한다"며 "진정한 우방이라면 동맹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자국의 욕망을 충족시켜서는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