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존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김재창 선교사는 지난 2010년 인도를 찾아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합창단을 설립했다.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은 김 선교사가 음악교육을 받기 힘든 인도의 빈민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콘서트를 개최하는 이야기다.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며 무력감에 빠져 있던 빈민가 가족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복음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영화 속에서 풍토병과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김재창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은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는 개봉에 앞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등 국내외 22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유명 해외 방송사들에게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바나나쏭의 기적' 송우용 감독은 "인도 지역의 말로 '바나나'가 '일으켜 세우다'란 뜻이다"며 "그래서 버림받은 그 천민들을 음악 선교를 통해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선교사님의 마음을 담아 이런 제목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는 8일 춘천CGV 퇴계점에서 오후 12시40분과 오후 4시20분, 9일 오후 1시 20분, 오후 5시50분에 각각 상영되며 원주는 롯데시네마 원주 무실점에서 8일과 9일 오후 3시25분에 각각 만날수 있다.
이에 앞서 강원도 원주에서는 지난달 26일, 춘천에서는 27일에 각각 시사회가 열려 지역 관객과 교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