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사기진작 위해 사상 첫 대회 전 지급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사상 처음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사전 격려금을 지급해 사기진작에 나섰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각 2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83명. 이 가운데 본부임원 16명을 제외한 선수 및 지도자 67명 모두 격려금이 지급됐다.

그 동안 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참가 후 격려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메달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회 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땀 흘려온 선수와 지도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격려금을 사전에 지급하게 됐다"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하고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국민적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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