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구타 공습 와중에 유엔 구호품 전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 공습이 진행되는 와중에 유엔의 구호물품이 처음으로 전달됐다고 목격자 등이 전했다.


미들이스트아이 등에 따르면 유엔은 지난 달 중순 시리아 정부군이 동구타에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5일(현지시간) 이 지역에 구호품 수송대를 보냈다.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는 "포격속에서 할 수 있는 대로 구호품을 전달했다"며 "민간인들이 처참한 상황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구호품이 전달될 때에도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시리아 '30일 휴전' 결의안을 채택했었다.

하지만 휴전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2월27일부터 동구타에 일일 5시간의 휴전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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