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롱베이. 아름다운 절경 때문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자연공원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치 풍경화 한 폭에 들어온 듯 신비한 느낌을 준다. 4~5시간 동안 진행되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절경을 더욱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호찌민은 프랑스인의 식민지였던 과거의 흔적 때문에 '동양의 파리'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동남아 지역 중 유일하게 사막을 간직하고 있는 무이네 지역은 1995년 리조트 단지로 개발이 시작되면서 주변으로 휴양시설,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사막이 있는 판티엣에서는 짚차투어, 사륜구동 바이크, 모래 썰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 베트남 중부 다낭·호이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가장 핫한 도시로 꼽히는 다낭. 중부 최대의 상업도시로 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프랑스 식민 통치 시절의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어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시내 관광부터 근교에 위치한 호이안의 구시가지, 투본강 투어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베트남의 남쪽에 위치한 푸꾸옥은 깨끗한 해변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기가 높은 휴양지다. 특히 섬 안에는 워터파크와 놀이동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즐비하며 씨워킹, 스노클링, 호핑투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