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삼일절에 '겐세이 발언' 옹호

"지엽 말단적인 말꼬리 잡기...미투운동도 '나도 당했다'로 고쳐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같은 당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다"고 1일 주장했다.

홍 대표는 삼일절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질은 제쳐 놓고 지엽 말단적인 말꼬리만 잡아서 막말을 운운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내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가볍게 목례한 것을 두고 친일파라고 비난하고 대일 굴욕외교를 했다고 비난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며 "영어, 일어, 독일어, 중국어가 혼용되어 사용하는 세계화 시대가 되어 버렸는데 유독 일본어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 정서법만 고집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폭행을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에 대해 "'나도 당했다'고 고쳐서 사용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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