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송지은 두 사람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전효성은 지난해 9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송지은 역시 지난해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에 대한 중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멤버 중 정하나를 제외한 두 명의 멤버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어 일각에서는 시크릿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전효성과 송지은이 회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것은 맞지만 시크릿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시크릿은 2007년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애초 4인조로 데뷔했으나 2016년 9월 한선화의 탈퇴로 3인조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