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8일 "대북 식량지원의 방향성은 밝혔다"고 말하고 그러나 "시기와 물량,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저울질 하고 있으며 결정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지난 3일 "인도주의적 정신과 동포애에 입각해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식량지원을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의 식량사정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세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결정만 되면 바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