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합류한 오승환의 자신감 "팔꿈치 문제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토론토 SNS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가게 된 오승환(36)이 최근 문제가 된 팔꿈치에 대해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오승환이 오른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승환도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팔꿈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곳에 도착하기 전 몇 차례 불펜피칭도 소화했다"며 "29일에 다시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와 훈련하며 다음 훈련 계획을 짜겠다"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애초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한 텍사스가 수정안을 제시했다. 오승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FA시장으로 나왔다.

토론토는 재빨리 움직여 오승환 영입에 뛰어들었고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첫해에는 사이닝 보너스 포함 200만 달러를 받고, 구단이 제시한 기준을 채우면 두 번째 시즌 연봉 250만 달러의 계약을 실행한다. 플러스 옵션은 150만 달러씩이다.

오승환은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만회할 수 있다. 토론토와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해 동기부여도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아직 캐나다에 가본 적이 없는데 토론토는 살기 좋은 도시이고, 한국인도 많다고 들었다. 토론토 구단과 팬, 새로운 동료를 만나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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