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시애틀 사운더스는 28일(한국시간) "한국 수비수 김기희와 계약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프로로 9년을 뛰었고, 최근 2년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했다"고 전했다.
시애틀 구단주 가스 라거웨이는 "김기희를 영입해 기쁘다"면서 "수준급 리그에서 뛴 경험과 국제대회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희는 2011년 K리그 대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뒤 해외로 눈을 돌렸고, 그 해 카타르로 떠났다. 2013년부터 다시 전북에서 뛰었지만, 2016년 중국 상하이로 이적했다.
또 국가대표로도 23경기에 출전했다.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는 지난해 10월 모로코와 평가전이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은 "김기희는 강하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우리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중앙 수비 운용을 위한 좋은 옵션이다. 얼마나 스쿼드에 도움이 될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