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따스한 봄의 소식을 전해주는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가 되면 봄노래를 흥얼거리며 주위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일 벚꽃이 피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일찍 봄소식을 듣고 싶은 이들이라면 일본으로 벚꽃 여행을 준비해보자.
일본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 더 빨리 연분홍빛으로 물든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 벚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일본 역시 지역에 따라 벚꽃의 개화 시기는 각기 다르다. 올 봄 벚꽃이 가장 이르게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후쿠오카와 도쿄(3월22일)다. 이후 3월25일에는 나라와 오사카, 그리고 고베 지역이, 일본 내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하코다테와 삿포로 지역은 4월25일과 29일에 벚꽃이 만개할 전망이다.
교토에 자리한 뉴 미야코 호텔.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일본 벚꽃 제대로 만끽하자…주요 지역별 추천 호텔
먼저 고즈넉한 분위기에 벚꽃이 더해진 신비로운 도시 교토에서는 '뉴 미야코 호텔 교토'에 머물러 볼 것을 추천한다. JR교토역 바로 앞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교통이 편리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추천 이유다.
신주쿠에 자리한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화려한 도심과 벚꽃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팜므파탈의 도시 도쿄에서는 2015년에 문을 연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를 숙소로 고려해 볼 만하다.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도쿄 최대급 시네마 콤플렉스와 연결돼 있어 다양한 목적을 가진 모든 고객에게 추천하는 호텔이다.
유후인에 자리한 하수와 료칸.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산과 강, 벚꽃이 어우러져 고요함을 자아내는 힐링의 도시 유후인을 찾는다면 '하수와 료칸'을 이용해보자. 이곳은 유후산과 가까이에 있어 사계절 다양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2개의 노천 온천탕도 보유하고 있다. 또 료칸 여주인의 후한 인심도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에 자리한 히노데 호텔.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식도락의 천국에서 색다른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도시 오사카로 행선지로 선택했다면 ‘오사카 히노데 호텔’을 숙소 리스트에 넣어보자.
오사카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호텔이면서 동시에 무료 서비스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무려 50종류 이상의 주류가 무제한 리필되며 일본 전통 라멘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제공 시간은 밤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이니 이용 전 참고하도록 하자.
취재협조=온라인투어(www.onlinetour.co.kr)